52년 된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2,466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된다. 시는 지난 4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여의도 한강변에 인접한 시범아파트는 지난 1971년에 준공됐다. 총 27개동 1,584세대 규모로 작년 9월에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앞으로 용적률 399.99%를 적용해 연도형 상가 및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는 커뮤니티센터가 포함된 총 2,466세대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특히 한강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가장 먼저 시공자 선정에 나선 단지가 포착됐다. 바로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금융 중심지이자 경제력까지 갖춰 일찌감치 대형사들이 시공권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케이비부동산신탁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입찰보증금 150억원 중 50억원은 현금으로, 나머지 100억
오랜 시간 지체돼왔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의 재건축이 활기를 찾으며 초고층 마천루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의도 일대는 1970년대 조성돼 ‘반백 살’이 임박한 아파트 단지가 즐비해 노후화가 극심한 지역이다. 이에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가 많았지만 지난 2018년 ‘여의도 마스터플랜’ 이슈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각종 심의가 수차례 보류되는 등 부침을 겪은 것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35층 룰’ 폐지에 이어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계획안에서 중심상업지역은 용적률을 1,0
서울 양천구 목동9단지가 한국자산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자산신탁은 지난달 26일 목동9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종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양천구 신정동 312번지 일대로 지난 1987년 입주했다. 현재는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32개동 2,03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약 4,8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목동9단지 재준위는 올해 3월부터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방식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신탁방식을
서울시가 올해 초 ‘35층 룰’ 폐지를 공식화하면서 한강변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초고층 아파트 건립 바람이 불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5일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하면서 향후 20년 간 서울이 지향할 도시의 미래상을 그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률적·절대적 수치인 35층 높이 제한을 삭제하고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통해 창의적인 도시경관을 만든다는 방침이 담겼다. 이에 따라 여의도를 시작으로 동부이촌동, 압구정 지구, 잠실5단지, 반포1·2·4주구 등 노른자위 정비사업장들이 층수상향을 위해 다양한 계획안을 구상하고 있는
서울시 내 조합설립인가 단계의 알짜 사업장들에서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의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조례 개정으로 올해 7월부터 최소 112곳의 사업장에서 건설사를 선정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별들의 전쟁이 펼쳐질 현장은 한강변에 위치한 압구정, 성수, 여의도 등 노른자위 지역들이 꼽힌다.실제로 최근 시공자 선정은 수의계약이 주류를 이뤄 경쟁이 없다시피 했다. 최근 2년 간 ‘빅뱅’은 2021년 북가좌6구역(DL이앤씨 vs 롯데건설), 2022년 안양 관양현대(HDC현대산업개발 vs
서울시 내 아파트 35층 룰이 폐지된다. 시는 지난달 30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초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되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재건축사업도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지난 2014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일반주거지역 내 아파트를 지을 때 35층을 넘기지 못하도록 규제했다. 이른바 ‘35층 룰’이다. 일조권과 조망권의 독점을 막겠다는 취지였지만 되레 재건축시장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과거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나 강남구 은마아파트도 각각 50
최근 정비업계에서 서울시의 35층 룰 규제완화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정책 변화는 신속한 주택공급을 통한 시장 안정화를 이루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시는 근래에 들어 정비사업 관련 심의 통과로 원활한 재개발·재건축 추진 제반을 마련했다고 평가 받는다. 그것도 층수규제를 완화를 통해 초고층 건립을 허용하면서까지 말이다.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는 심의 통과에 따라 각각 최고 65층 및 50층 높이가 들어설 전망이다.부동산가격 상승을 우려하면서 수년째 심의가 지연돼왔던 목동 지구단위
서울시 정비사업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다. 연이은 심의 통과에 초고층 건립까지 허용하면서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던 시의 의지가 명확해지고 있는 것이다. 모두 직주근접,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실거주 욕구가 높은 곳들이다. 실제로 양천구 목동 일대는 지구단위계획 심의 통과로 재건축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강남구 은마아파트 등도 각각 정비계획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시는 초고층 건립을 허용하면서 정비사업 추진에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심의 과정에서 기존에 고집해왔던 35층 층수규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을 놓고 정부와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합동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행정조사는 지난 23일 원희룡 장관이 은마아파트 주민들과 만나 강경한 입장을 내비친 직후 이뤄지는 것이다.당시 원 장관은 노선 우회를 요구하는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근거 없는 주장으로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면 사법 조치도 불사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한 세대의 1만분의 1밖에 안 되는 지분을 가진 분이 앞장서서 국책사업을 좌지우지하려는 것, 공금을 동원한 불법적 행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들의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다. 잇따른 정비계획 심의 통과로 시의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의지가 명확해지고 있다. 양천구 목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지구단위계획이 통과됐고, 영등포구 시범아파트도 최고 65층 건립을 골자로 한 신통기획안이 확정되는 등 사업장 곳곳이 심의 문턱을 넘었다.서울시는 지난 9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지구단위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을 300%까지 상향하고, 재건축 대상 14개 단지는 각각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서울 강남에서도 50층 이상의 재건축 단지가 나온다.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이어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초고층 단지로 계획된 것이다. 일반주거지역에 35층 규제 폐지가 적용되는 첫 사례로 향후 층수 문제로 인해 재건축이 지연되고 있는 사업장에도 돌파구가 마련될 전망이다.서울 강남구의 대표적인 노후단지인 대치동 미도아파트가 최고 50층 높이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시가 35층 규제 폐지를 발표한 만큼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초고층 단지로의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치 미도
서울 영등포구를 지역구로 둔 서울시의회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이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 확정에 대해 7일 환영의 뜻을 표했다.도 의원은 “그동안 정체돼 있었던 여의도 노후 아파트 재건축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그 동안 서울시와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수시로 논의하고 지원해 왔는데 드디어 그 성과가 나왔다”며 감회를 전했다.지난 1971년 준공된 여의도 시범아파트(10만8,800㎡, 1,584세대)는 50년이 넘은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공동주택 단지다. 오랜 기간 재건축을 준비해왔지만 지난 2018년 ‘여의도 통개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 아파트 2,500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 중에서 처음으로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시범아파트는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 오랜 동안 사업이 답보상태에 있었다. 이번에 정상화 궤도에 오르면서 인근 단지들의 재건축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지난 1971년 준공된 시범아파트는 총 1,584세대로 구성돼 있다. 오랜 기간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지난 2018년 여의도 통개발 논란에 가로막혀 사업이 보류된 바 있다. 그러다 지난해 말 신통기획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최고 60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인근 한양아파트도 최고 50층으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 초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범아파트는 지난 1971년 준공되어 51년이 지난 여의도의 대표적인 노후 단지다. 지난 2017년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지난 2018년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제출했지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통개발 발표로 인해 보류
한국자산신탁이 구리 수택2구역 재개발을 포함해 총 4건의 정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2022년 1/4분기 중 총 9,321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보도자료에 따르면 1/4분기 업무협약을 맺은 사업장은 구리 수택2구역 재개발, 서울 성수동아아파트 재건축, 용산구 서계동 33번지 일대 재개발, 원주 단구2차 재건축이다.앞으로 한국자산신탁은 예비 신탁사 지정을 거쳐 정식으로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속통합기획이 강남권 재건축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강남의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속속 신통기획에 참여하자 인근 단지들도 검토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작 서울시의회에서 관련 예산안이 삭감되면서 인력난 등으로 신통기획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시는 지난달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강남 대치미도, 송파 장미1·2·3차 등 강남권의 재건축단지를 비롯해 총 9곳을 신통기획 적용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신반포2차와 압구정3구역, 여의도 한양 등도 신통기획을 신청했다.강남권
내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예산으로 13억2,000만원이 편성된다. 당초 시가 제출한 예산에서 1억4,000만원이 감액된 것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런 내용의 예산안을 편성 의결했다고 밝혔다.현재 신속통합기획에는 총 20곳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흑석11구역 등 4곳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 상반기 신림1구역 등 7곳이 추가됐다. 또 지난달에는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비롯해 대치 미도아파트, 장미1·2·3 등 주요 재건축단지를 포함해 9곳이 추가됐다. 최근에는 신반포2차와 압구정3구역도 신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재개발에서 재건축까지 확대하면서, 주요 재건축 단지들도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많은 재건축 초기단지들에겐 ‘그림의 떡’이라는 평가다. 지난 2018년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되면서, 통과단지가 강화 이전에 비해 약 90%가량이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재건축 연한을 훌쩍 넘긴 노후단지들이 줄지어 안전진단에서 탈락하면서, 안전진단을 연기하는 단지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재건축 안전진단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많은 지자체장들이 국토교통부에 안전진단 규정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9곳이 신속통합기획 열차에 올라탔다. 시는 주민들이 요청한 9개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신속통합기획을 추가 적용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대상은 △신당동 236-100일대(재개발) △신정동 1152일대(재개발) △구로 우신빌라(재건축) △여의도 시범(재건축) △대치 미도(재건축) △송파 장미1·2·3차(재건축) △송파 한양2차(재건축) △고덕 현대(재건축) △미아 4-1(단독재건축)이다.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서포터가 돼 정비계획 수립 초기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